명동 새우튀김 SHRIMP KING 후기: 1만 원 컵새우튀김 가격·소스 10종·현금결제 정리

명동 길거리 음식 중에서 새우튀김을 찾는다면, SHRIMP KING이라는 파란 간판의 노점을 기억해 두세요. FRIED SHRIMP(새우튀김)와 MADE ANCHOR BUTTER(ANCHOR버터 새우튀김) 두 가지 메뉴가 각각 10,000원이고, 칵테일새우처럼 큼직한 생새우 6~8마리를 컵에 담아 줍니다. 가장 먼저 알아두셔야 할 건 결제 방식인데, SHRIMP KING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명동 SHRIMP KING은 어떤 노점인가요?

명동 노점 SHRIMP KING의 파란 간판 아래에서 상인이 웍에서 갓 튀긴 새우를 건져 올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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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MP KING은 이름 그대로 새우튀김 한 종류에 집중하는 명동 길거리 노점입니다. 파란 간판에는 왕관을 쓴 새우 캐릭터 옆에 not used pig!라는 문구와 돼지 그림에 크게 그어진 X 표시가 함께 붙어 있어요. 간판 오른쪽 끝에는 콩식용유 사용을 알리는 안내판도 걸려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던 날, 젊은 남성 상인이 기름솥에서 갓 튀긴 새우를 건져 올리면서 50대쯤 되어 보이는 외국인 남성 손님에게 메뉴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은 조리 과정을 그대로 지켜보며 서 있었고요.

노점 뒤편에는 "쓰레기 버려 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판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네 가지 언어로 붙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컵을 들고 다니다 버릴 곳을 못 찾는 상황을 미리 생각한 안내라는 게 눈에 들어왔어요. 부담없이 상인에게 쓰레기를 건네도 좋습니다.

저는 명동의 노점을 취재하면서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늘 음식을 직접 사 먹습니다. SHRIMP KING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럼 이 노점의 메뉴와 가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SHRIMP KING 메뉴와 가격은 얼마인가요?

SHRIMP KING의 메뉴는 두 가지이고, 가격은 둘 다 10,000원입니다. 노점 오른쪽에 세워진 안내판에 뉴질랜드산 ANCHOR 버터 상자 사진과 함께 두 메뉴의 가격이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SHRIMP KING 노점에 세워진 Made Anchor Butter와 Fried Shrimp 각 10,000원 가격 안내판
메뉴 가격 특징
FRIED SHRIMP
(새우튀김)
10,000원 생새우 6~8마리를 컵에 담아 제공
MADE ANCHOR BUTTER
(ANCHOR버터 새우튀김)
10,000원 뉴질랜드산 ANCHOR 버터 사용

두 메뉴의 차이는 버터의 사용 여부입니다. MADE ANCHOR BUTTER는 깨끗한 뉴질랜드산 버터인 ANCHOR 제품을 사용해 만든 메뉴예요.

튀김 기름은 맑고 깨끗한 콩 식용유를 씁니다.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가격이 동일하니 두 명 이상이라면 각각 다른 메뉴를 시켜 나눠 먹는 편이 고민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SHRIMP KING 새우튀김은 어떤 형태로 나오나요?

SHRIMP KING의 새우튀김은 컵에 담겨 나옵니다. 칵테일새우처럼 크고 먹음직스러운 생새우를 튀겨 한 컵에 6~8마리가 들어갑니다.

흰 진열대에 놓인 새우튀김 컵 여러 개와 그 앞에 늘어선 스위트 칠리소스 등 각종 소스 용기

조리대 위 흰 진열대에는 튀겨 놓은 새우튀김 컵이 여러 개 올라가 있습니다. 빠른 응대를 위해 5컵 정도를 미리 만들어 두는 방식이에요. 옆에는 기름솥과 반죽이 담긴 큰 스테인리스 볼이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둔 게 마음에 걸린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경우에는 즉석에서 바로 튀겨서 주기 때문에, 주문할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

컵 옆에는 기다란 나무 꼬치가 통에 가득 꽂혀 있습니다. 이 꼬치를 쓰면 손으로 직접 잡지 않고도 손쉽게 먹을 수 있어요. 길거리에서 서서 먹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꼬치 하나가 꽤 요긴합니다.

소스는 몇 가지가 준비되어 있나요?

SHRIMP KING에는 총 10가지 소스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운 케찹, 마요네즈, 달콤한 SWEET 칠리소스, 후추, 허브맛 솔트, 마늘가루 등이 조리대 앞쪽에 한 줄로 늘어서 있어요.

중요한 건 소스를 상인이 일정량을 뿌려 주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맛과 양으로 마음대로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매운 게 부담스럽다면 허브맛 솔트나 마요네즈 쪽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SWEET 칠리소스 쪽으로 손이 가게 됩니다. 원하는 맛으로 뿌려 드시면 됩니다.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표시는 무엇인가요?

SHRIMP KING 간판에는 NOT USED PIG라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종교적인 이유나 개인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피하는 여행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표기입니다.

다만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 노점에는 할랄 인증서는 없습니다. NOT USED PIG는 상인이 직접 내건 안내 문구이고, 공식 인증과는 다릅니다.

인증 여부가 중요한 분이라면 이 차이를 알고 판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상인에게 직접 물어봐도 됩니다. 젊은 상인들이라 간단한 의사소통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다음으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결제 방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SHRIMP KING은 카드 결제가 되나요?

SHRIMP KING의 결제 방식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카드도, 모바일 페이류도 받지 않습니다.

  • 결제 수단: 현금만 가능
  • 카드 결제: 불가
  • 모바일 페이 결제: 불가

이유를 상인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튀김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다 보니 카드나 모바일 기기에 기름기가 묻으면 손님들이 불편해할까 봐 현금 결제만 진행하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어요.

미끌미끌한 기름기가 불편할 수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 SHRIMP KING에 들를 계획이라면 현금을 미리 챙겨 두세요.

직접 먹어본 새우튀김 맛은 어땠나요?

이번에는 FRIED SHRIMP(새우튀김)에 SWEET 칠리소스를 뿌려 먹어봤습니다. 겉은 튀김이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식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진짜 놀란 건 양이었습니다. 큼직한 새우가 6~8마리 들어 있다 보니 한 끼의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간식 하나 먹고 다음 코스로 넘어가려던 계획이라면, 이 컵 하나로 한 끼를 대신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주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SHRIMP KING 새우튀김 가격은 얼마인가요?

두 메뉴 모두 10,000원입니다. FRIED SHRIMP(새우튀김)와 MADE ANCHOR BUTTER(ANCHOR버터 새우튀김)의 가격이 동일하며, MADE ANCHOR BUTTER는 뉴질랜드산 ANCHOR 버터를 사용해 만든 메뉴입니다.

카드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SHRIMP KING은 현금 결제만 받습니다. 튀김을 판매하다 보니 카드나 모바일 기기에 기름기가 묻어 손님이 불편해할 것을 우려해 현금만 받는다고 상인이 직접 설명해 주었습니다.

새우는 한 컵에 몇 마리가 들어 있나요?

한 컵에 6~8마리가 들어갑니다. 칵테일새우처럼 크고 먹음직스러운 생새우를 튀겨 컵에 담아 주고, 기다란 꼬치가 함께 나와 손으로 직접 잡지 않고도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는 직접 뿌릴 수 있나요?

네, 직접 뿌립니다. 매운 케찹, 마요네즈, SWEET 칠리소스, 후추, 허브맛 솔트, 마늘가루 등 총 10가지 소스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고, 고객이 원하는 맛과 양으로 마음대로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할랄 인증을 받은 노점인가요?

할랄 인증서는 없습니다. 다만 간판에 NOT USED PIG라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어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식 인증과는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판단하시면 됩니다.

명동 길거리 음식, 다음은 어디를 볼까요?

새우튀김 한 컵으로 배가 든든해졌다면, 이제 명동에서 뭘 더 먹을지가 고민이겠죠. 명동 노점마다 가격대와 결제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미리 알아두면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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